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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레드 vs. 트위터, 차이점은? (인스타그램 Threads)

by -Joy- 2023. 7. 7.

스레드가 본격 출시 16시간 만에 다운로드 수 3천만 회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대기업 메타 사가 간만에 출시한 신규 앱이기에 그만큼 호응도 뜨거운 것 같은데요. 트위터의 대항마로 불리는 스레드, 과연 트위터와는 어떻게 다른지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스레드 가입 방법 바로가기 버튼

 

1.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성

Threads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이용하는 특성 상 별도의 가입 절차가 필요 없이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손쉬운 로그인 및 이용이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한 계정을 스레드에서도 그대로 팔로우 하거나 신규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 팔로우할 수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차단한 계정이라면 스레드에서도 자동 차단됩니다. 이렇게 인스타그램에 이미 구축되어 있었던 유저 풀과 게시물을 바로 활용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피드를 그대로 채우고 있기에 이제 막 시작하는 텍스트 기반의 SNS 및 트위터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2. 게시물 확인 제한 없음

트위터에서는 구독료를 지불하지 않는 무료 계정의 경우 확인할 수 있는 게시물 수가 하루 600개로 제한되어 있고, 유료 계정은 하루 6,000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반면 스레드는 따로 하루 안에 확인할 수 있는 최대 게시물 수가 정해져있지 않으며 별도 유료 구독료도 없습니다.

 

3. 피드 커스터마이징 불가

아직 스레드 쪽은 내가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들의 게시물과 인기 게시물이 섞여있는 형태로만 피드 확인이 가능합니다. 내가 팔로우하고 있는 계정의 게시물만 확인하거나, 게시물을 날짜 순으로 정렬하는 등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피드를 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4. 게시물 수정 불가

다른 대부분의 SNS들과 다르게 현재 스레드에는 게시물에 대한 수정 버튼이 없습니다. 게시물을 작성 및 게시한 후에는 따로 수정이 불가합니다. 물론 조만간 이 기능이 생겨날 수는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좀 불편하긴 합니다.

 

5. 작성 중인 글자 수 확인 불가

트위터의 경우 작성 중인 글자 수를 확인할 수 있는 반면 스레드에는 아직 이런 기능이 없습니다. 한 게시물에 적을 수 있는 글자 수는 500자로 제한되어 있지만 500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표시는 따로 없습니다.

 

6. 게시물 검색 불가

스레드에서 검색 기능을 활용하여 특정 키워드가 들어간 계정을 검색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키워드가 들어간 게시물 또는 키워드가 들어간 해시태그에 대해서는 검색이 불가합니다.

 

7. 개인 메시지 발송 불가

트위터와는 다르게 스레드에서는 아직 특정 개인에게 1:1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현재는 불가합니다.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는 인스타그램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8. 브라우저에서 사용 불가

트위터는 크롬이나 엣지 등 브라우저를 통해 twitter.com에 접속하면 웹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반면 스레드의 홈페이지인 threads.net에 접속하면 모바일 기기에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threads.net 접속 화면

 

9. 분산형 프로토콜

스레드는 메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과 마찬가지로 분산형 소셜 네트워킹 프로토콜인 ActivityPub와 호환되고 있습니다. 트위터처럼 계정 호스팅이 단일 회사에서 비공개로 운영되는 것이 아닌, 독립된 서버에서 수행되기 때문에 탈중앙화가 가능한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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